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1월 23일 16시31분
장기철 재경도민회 수석부회장 총선 출마 뜻 접어
장 부회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군사독재시절보다 더 무능하고 무도한 검찰독재정치를 종식시키고 무너져가는 민주주의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선 준비에 나섰지만 부족함을 실감했다“며 “선당 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민주당 후보 예비후보 등록을 위해 검증위원회 심사에 참여했지만 문턱을 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참으로 아쉽지만 12년 만의 저의 도전에 대해 성원하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한편으로는 병석에 누워계시는 어머니를 보살필 수 있는 시간이 이제 주워진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가볍기도 하다”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한 사람의 더불어 민주당의 권리당원으로 돌아가 우리 지역은 물론 수도권 접전지역의 승리를 위해 역량을 결집시키겠다. 정읍.고창과 전북의 발전을 위한 일에는 부족한 힘이지만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50만 출향인 네트워크를 작동시켜 정읍,고창에 기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 소멸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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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24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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