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소방서, 일상생활 부주의 화재 주의 당부
22일 완주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쓰레기 소각, 담배꽁초,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 화재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화재 주의 당부에 나섰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라북도 최근 3년(2020년~2022년) 부주의로 인한 화재 4,677건 중 쓰레기 소각 1,040건(22.2%), 담배꽁초 1,006건(21.5%), 불씨·불꽃 화원 방치 634건(13.5%), 음식물 조리 등 507건(10.8%), 전기·기계 사용설치 부주의 388(8.2%) 순으로 나타났다.
이달 2일 관내 아파트에서 음식물 조리 중 자리를 비워 화재가 발생해 아파트 주민 25명이 대피했으며 이 불로 주방 싱크대, 집기류 등이 불타 약 4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에 소방서는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난방기구 주변 가연물 두지 않기 ▲음식물 조리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쓰레기 소각 및 논·임야 태우지 않기 등 화재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전두표 서장은 “겨울철 부주의 화재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화재 피해 저감을 위해 화재 예방 홍보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완주=소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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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23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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