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1월 22일 13시15분
무주군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대화는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군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대화의 장을 열었다.
또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동참을 결의하는 시간도 가져 의미를 더했다.
황인홍 군수는“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아름다운 자연과 깨끗한 환경, 태권도와 반딧불이 등의 무주다움을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이끌어 군민 살림살이가 나아질 수 있도록 각 분야 업무추진에 매진할 것”이라며“오늘 이자리가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고 더 나아가 무주군 발전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덕유산, 구천동 계곡, 어사길, 태권도원, 반디랜드, 반딧불이 등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 추진 기반이 되는 무주관광의 핵심이 설천면 이라는 것을 기억해 줬으면 한다”며“전 세계 태권도인, 1천만 관광객이 바로 이곳 설천으로 모여 드는 만큼 여러분 각자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아끼고 사랑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황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에 이어 내북·상평·외양·신두·신길 등 5개 마을을 돌며 마을 사랑방 토크에서 제기된 다양한 민원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와 조사, 분석 등을 통해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마을 사랑방 토크는 주민들을 두루 만나 마을숙원사업과 생활, 농사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상호 공유·해소해 호응을 얻었다.
주민 서 모(73·신두마을)씨는“군수가 직접 마을을 방문해 주니 반갑다”며“올해 무주방문의 해에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아와 지역에 생기가 전해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통과 공감 행정을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는 오는 29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일정은 23일 무풍면, 24일 적상면, 25일 안성면, 26일 무주읍, 29일 부남면에서 진행된다.
군은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을 목표로 자연특별시 무주로 지속가능한 발전 유도와 관광산업 진흥, 자연특별시 무주 방문의 해 성공적 추진, 세계 속 태권도의 도시 위상 정립, 스마트한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 사회안전망 강화, 기후변화 대응, 지역 성장을 이끄는 문화, 지역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 농촌생활권 정주 여건 개선, 새로운 발전 동력을 만들어가는 행정 등 핵심 전략 추진에 매진 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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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23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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