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1월 21일 15시37분
책의 도시 전주, 독서마라톤 대장정 돌입
책쿵20 포인트, 문학기행 등 다양한 혜택 제공‘제13회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가 다음 달 시작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독서마라톤은 책 1쪽을 마라톤 1m로 환산해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독서운동이다.
올해 대회 참가 부문은 개인과 단체의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먼저 개인 참가자의 경우 △3㎞(3,000쪽) △5㎞(5,000쪽) △10㎞(1만쪽) △하프코스(20㎞·2만쪽) △책의도시코스(30㎞·3만쪽) △풀코스(42.195㎞·4만2195쪽/약 200여권) 등 6개 코스에 도전할 수 있다.
가족이나 독서동아리 회원 등과 함께하는 단체전의 경우 2~4명으로 팀을 꾸려 책의도시코스와 풀코스에 참여할 수 있다.
완주거리는 일지에 독서 분량과 함께 도서명, 저자, 출판사, 읽은 쪽수, 독서감상문 등 5가지 항목을 기록할 때 누적된다.
완주자에게는 완주증 발급과 전주책사랑포인트 ‘책쿵20’ 포인트 차등 지급, 2025년도 통합대출권수 2배 확대 등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풀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념 메달과 문학기행 진행 시 우선 참여권을 부여하는 등 참여·완주를 독려할 계획이다.
희망자는 전주시 독서마라톤 누리집(lib.jeonju.go.kr/marathon) 회원가입 후 참가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주시 도서관정책과(063-230-1849)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준 도서관본부장은 “독서마라톤 대회가 시민의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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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2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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