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화재 사망자 급증, 화재안전대책 추진
도내 화재 사망자 지속적으로 증가!
설 명절 전까지 가가호호 방문 화재안전교육 추진
18일 완주소방서는(서장 전두표)는 최근 주택 화재로 인한 사망자 증가로 농촌지역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 화재 통계(2021년~2024.1월 현재)에 따르면 2021년 10명이 발생한 이후 2023년 15명으로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이며, 화재 사망자는 총 42명 중 읍면지역에서 27명이 발생했으며 60세 이상 고령층이 21명(77%)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월 사망한 6명 모두 60세 이상 고령층이다.
27명의 사망원인은 부주의 13명, 원인 미상 7명, 방화·방화 의심 4명, 기타 2, 전기적 원인 1명 순이다.
이에 소방서는 농촌지역에 대한 실효성 있는 화재안전대책 추진의 필요성을 느껴 오는 설 명절 전까지 관내 554개의 마을에 대해 가가호호 방문하여 화재 피해 경감을 위해 화재 예방 교육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중점 추진 내용으로는 ▲마을회관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1 소방관-1마을 ‘화재안전담당제’운영 ▲마을 방송시스템 활용 화재 예방 홍보 방송 ▲노인가구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이다.
전두표 서장은 “최근 읍면지역의 주택화재로 인해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긴급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여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완주=소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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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19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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