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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1월 17일 17시03분

이덕춘 “정부여당은 새만금 현안 입장 밝혀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국제공항 적기 완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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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춘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북도가 128년 만에 전북특별자치도 로 18일 새롭게 출범한다”며 “정부여당은 새만금 현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예산을 집중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특자도 출범은 인구 위기 대응, 차별 극복, 국가성장 선도라는 3대 과제 해결과 정체와 소외와 극복을 위해 ‘전북 독자권역’ 설정의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아울러 “전북만의 독자권역을 갖게 된 만큼 특별자치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최대 현안인 새만금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국제공항 건설의 적기 완공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정부와 여당은 아직도 새만금 내부개발 계획을 재수립한다는 명목 아래 국제공항 등 주요 SOC와 관련해서 적정성 검토라는 미명 아래 사업을 올 스톱해 놓고 있다”며 “정부는 ‘적정성 검토’를 당장 중단하고 목표연도가 2050년으로 돼 있는 새만금 내부개발 계획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한편 중단기 연차별 투자계획도 세부화해서 즉각 발표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도 새만금 공항 등 주요 SOC에 대해 더 이상 딴지를 걸지 말고 전북도민의 뜻에 따라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 그렇지 않고 또다시 새만금 SOC 예산을 문제 삼아 제동을 걸 경우 전북도민과 출향인사 등 500만 전북인들의 저항과 반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새만금 공항과 항만 등 주요 SOC 예산 복원 과정에서 당론으로 채택해 새만금 내부개발 의지를 확고히 보여준 바 있다”고 밝혔다.

이덕춘 예비후보는 완주중, 전북사대부고, 고려대를 졸업하고 한국외환은행과 전북일보 기자를 거쳐 현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서울 = 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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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1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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