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도시 익산, 미래를 이끌 청년 보석장인 키운다
18일 현장 설명회…22일까지 청년창업지원공간 첫 입주 3팀 모집
창업공간 무상제공, 창업특화교육, 박람회 참가 등 실속있는 지원
익산시가 보석장인을 꿈꾸는 청년의 창업 진입장벽을 낮추고 성장의 기회가 될 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오는 22일까지 영등동 귀금속보석공업 단지 내 창업지원 공간인 '생산의 풍경'에 처음으로 입주할 3팀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법정 문화도시 특성화 사업의 일환이다.
'생산의 풍경'은 창업공간 3개와 공동작업실, 공동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첫 입주를 시작으로 운영에 돌입한다.
신청 자격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39세 이하 청년 중 보석 제조업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2년 이내의 기업 대표다. 시는 창업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창업 실무 교육이나 국내·외 박람회 참석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입주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미리 공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18일 현장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현장 사업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도 참석이 가능하다.
원도연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귀금속 분야에 종사하는 청년들이 한 공간 안에서 함께 다양한 디자인을 실험하고 서로 경쟁하며 보석산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익산=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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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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