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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강영희
- 2024년 01월 15일 18시02분

유성엽 42.6% vs 윤준병 33.2% 윤석열 대항마 격차 벌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 격차 6.3%보다 대항 적임자 조사 차이 커
후보선택 기준 정책이 39.5%로 가장 높아 인물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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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창군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출마 예정자 중에서 윤석열 정부의 전북 정책에 대항할 수 잇는 적임자는 누구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42.6%가 유성엽 전 18~20대 국회의원을 꼽았다. 윤준병 현 국회의원은 33.2%를 기록했고 장기철 재경 전북도민회 수석부회장은 7.5%, 권희철 특임교수·유재석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각각 3.5%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유성엽 전 의원 40.9%, 윤준병 현 의원 34.6%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중인 것으로 분석됐지만 현 정부 대항마 조사에선 오차범위 밖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적임자 평가 결과 유 전 의원은 60대 44.0%, 70대 이상 44.9%, 만 18세~20대 45.9%로 강세를 보였고 윤 의원은 40대 43.1%, 50대 40.5%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유 전 의원을 꼽은 정읍지역 응답률이 44.3%로 31.5%를 기록한 윤 의원을 12.8%p 차이로 따돌렸고 고창군 지역 응답률은 유성엽 전 의원 39.3%, 윤준병 현 의원 36.7%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후보 선택 기준으로는 정책을 우선 가치로 꼽은 응답자가 39.5%로 가장 많았고 인물 19.4%, 도덕성 18.8%, 소속정당 14.5% 순이었다.

후보 선택 기준과 관련해 인물을 택한 응답자 57.6%가 유성엽 전 의원을 꼽았고 윤준병 의원은 32.2%를 기록했다. 정책 선택 응답자 중에선 유 전 의원 40.5%, 윤 의원 38.7%로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2일 정읍시와 고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무선 안심번호 1만 3,472개를 추출 이가운데 12.1%가 응답했으며 유선 RDD(무작위 생성 및 추출) ARS로 1만1,738 통화를 시도, 이 가운데 2.8%가 응답했다. 전체응답률은 9.2%이며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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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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