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김상훈 - 2024년 01월 14일 15시31분
전북대, 장애 대학생 취업 다방면 지원 ‘호평’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장애 대학생의 취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전북대 취업진로처(처장 황지욱 교수)는 지난 10일과 11일 호남권역 장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챗GPT 활용 특강을 실시했다. 해당 특강은 호남권역 장애 대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관련 분야 전문가인 최민규 지식컨텐츠연구소 대표가 강연자로 챗GPT 활용법과 취업 준비를 위한 활용 노하우를 전했다. 모든 특강은 장애 대학생들의 이동 불편을 감안해 온라인 줌을 통해 이뤄졌다.
이처럼 장애 대학생에 대한 취업 지원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됐다. 5년간 호남권역 대학 총 31개교, 장애대학생 1,396명을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장애인고용공단, 산업체 등과 연계한 채용설명회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 대학생 지원 거점대학 10개교와 함께 메타버스 채용설명회를 개최, 상대적으로 이동이 불편한 장애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황지욱 전북대 취업진로처장은 “장애 대학생들이 쉽게 채용정보를 접하고, 취업준비 노하우를 얻도록 하기 위해 취업지원책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며 “지원을 보다 강화해 장애 대학생들도 누구나 원하는 직종에서 마음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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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1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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