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복정권 - 2024년 01월 11일 15시47분
공동체 의식 회복... 42개 전주형 온두레공동체 육성
참여 공동체 모집전주시가 올해도 사라져가는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주형 공동체인 온두레공동체를 육성한다.
전주시는 새해를 맞아 지역 주민들의 삶을 위한 의미 있는 공동체 활동을 추진할 온두레공동체를 모집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온두레공동체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일을 도모하고, 주민들이 추구하는 사안을 구체적으로 이루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온두레공동체 육성사업의 목표를 공동체의식 확산, 지속 가능한 공동체 육성, 사회적 경제조직 진입 등에 두고 총 2억원을 투입한다.
1단계 디딤단계 17개, 2단계 이음단계 10개, 3단계 희망단계 5개, 아파트공동체 10개 등 4개 분야 총 42개 공동체를 육성할 계획이다.
시는 2024년 온두레공동체 선정을 위해 오는 2월 2일부터 8일까지 공모사업을 접수하고, 이후 2월 27일까지 심사·선정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을 참고하면 된다.
김혜숙 전주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지난 2015년부터 약 10년간 진행된 온두레공동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460여 개의 공동체를 육성했다”면서 “단순한 공동체 육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이웃 간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을 자발적으로 개선하는 주체가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1-12 5면
http://sjbnews.com/803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