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1월 11일 15시38분
전북 농업기술, 아프리카-중남미도 전수
KOICA 연수사업 2연속 선정농도, 전북의 첨단 지능형 농업기술이 아시아에 이어 아프리카와 중남미까지 전수될 것으로 보인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2024년도 KOICA(한국국제협력단) 글로벌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재작년 몽골에서 시작된 농업기술 개도국 전수사업은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될 이번 사업은 케냐, 모잠비크, 르완다, 말라위, 도미니카, 온두라스, 벨리즈 등 모두 7개국을 대상으로 농업환경 개선과 기후변화 대응력을 강화할 지능형 농업기술을 전수하도록 짜여졌다.
김대식 진흥원장은 “연수사업은 친 전북인사 양성은 물론, 전북의 기술과 정책을 수출하는 고도화된 국제교류 방식이다. 특히 올해 연수사업은 총 10개국을 대상으로 하는데 이는 곧 출범할 전북특별자치도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함께 도내 기업이나 단체의 해외진출 발판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진흥원은 ‘KOICA 영프로페셔널’ 공모 또한 9회 연속 선정돼 도내 청년들에게 공적개발원조 실무경험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해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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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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