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 전통시장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 진행
부안소방서는 지난 10일 부안상설시장과 줄포현대화시장을 찾아 ‘안전하기 좋은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전하기 좋은 날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을 확대한 것이며 상인회 중심 자율적인 안전 점검 문화를 조성하고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을 향상해 대형 화재를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추진 내용은 관계인 주도의 자율 안전 점검으로의 안전의식 함양, 화재 발생 시 자체 대응능력 컨설팅, 시장 내 소화전 주변 물품 적치 금지 권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필요성 홍보, 시장·점포 내 화재 위험 요인 제거, 소화전·비상 소화장치 사용법 교육, 소방 통로 확보 등이다.
소철환 부안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의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상인회와 점포주들의 화재 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부안에 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지면 : 2024-01-12 13면
http://sjbnews.com/803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