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정선 - 2024년 01월 11일 14시06분
전주드론축구월드컵 본격 카운트다운, 공인구-트로피 공개
CES 2024서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선포
이날 전주시는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드론축구월드컵 개막을 선포했다. '3초 카운트다운'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대회 공인구와 트로피다.
우승 트로피는 드론볼을 하늘로 높이 들어올리는 여신의 모습을 하고있다. 드론볼을 감싸고 있는 수정구 겉면에는 'DRONE SOCCER(드론축구)'라는 문구를 새겨 넣었다.
하단 검정 크리스탈에는 'FIDA CUP'의 초대 챔피언이 각인된다.
드론축구월드컵은 2025년 10월 드론축구 전용 경기장인 '드론스포츠복합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목표는 32개국·2만여명의 참가다.
노상흡(캠틱종합기술원장) 국제드론축구연맹 회장은 "현재 드론축구는 빠르게 성장하며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면서 "참여국에 지도자들을 파견하는 등 드론축구 보급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김세혁·채영병 전주시의원을 비롯해 미국·캐나다 등 FIDA 회원국 대표와 선수 40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 후에는 드론축구월드컵을 대비한 아메리카 대륙 간 PRE-월드컵 시범경기도 펼쳐졌다.
우범기 시장은 "드론으로 뭘 할 수 있을까 걱정하는 시대를 넘어 스포츠로 각광받는 시대가 온 것 같다"면서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현장에서 드론축구 뿐 아니라 전주의 멋을 느껴달라"고 강조했다. /미국=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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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1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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