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1월 10일 19시34분
"익산을 첨단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이희성 변호사 익산을 출사표
이 변호사는 10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검찰독재정권과 맞서 싸우고 존재감 없는 소도시로 전락한 익산시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며 이 같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이 점입가경 임에도 민주당 지지율은 지지부진 할 정도로 반사이익조차 못누리고, 한때 호남 3대 도시였던 익산은 전남 여수에도 뒤쳐지는 5대 도시로 추락했다”며 한탄했다.
아울러 한병도 현 의원을 겨냥해 “문재인 정부, 정권의 최정점에 계실 때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아니었냐. 또 한번 기회를 준다 한들 뭘 할 수 있을지 의문시 된다”고도 직격했다.
그러면서 “익산을 새롭게 변화시키겠다. 익산을 체류형 첨단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만들어 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구체적으론 △익산왕경재현특별법 제정을 통한 미륵사지와 백제왕궁 홀로그램 기술 재현 △4대 종교 화합의 장인 종교박물관 건립 △여산면에 제2 에버랜드 유치 등을 공약했다.
남성고와 원광대 법학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을 나온 그는 더민주 전북혁신회의 공동운영위원장, 이재명 대선후보 선대위 조직본부 사회안전위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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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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