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이형열 - 2024년 01월 10일 10시17분
국립태권도박물관, 유물-자료 전시 ‘기증자 공간’ 단장
기증자 공간은 기증자료를 순차적으로 관람객들에게 소개하는 곳으로 태권도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기증 문화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조성됐다.
태권도진흥재단은 먼저 270점을 시작으로 기증 유물과 자료를 순차적으로 전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물관에는 서상렬(세계무덕관연맹 초대 총재) 사범이 기증한 1950년대 무덕관 도복, 주월 한국군 태권도 교관단이던 류시황 사범이 기증한 월남 한국군 태권도 교관단 자료 등 1950년대부터 국기 태권도를 알리고 발전시킨 기증자들의 자료를 만날 수 있다.
또한 기증자와 기증품을 검색할 수 있는 키오스크도 마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기증자 공간은 국립태권도박물관 소장 자료를 공개하고 기증자를 예우하기 위한 것”이라며“역사적 가치가 있는 자료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권도 유물과 자료에 대한 기증 문의는 국립태권도박물관 누리집을 참고 하거나 태권도진흥재단 국립태권도박물관으로 문의 하면 된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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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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