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01월 08일 19시05분
"전북이 잘사는 나라 만들겠다"
최형재, 전주을 출마선언
최 부의장은 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사독재 정권의 폭정에 맞서 전북도민의 삶을 지키고 전북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라는 명령을 받았다. 기본사회와 대동세상의 비전으로 전북발전의 큰 판을 짜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이 같이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저는 언제나 시대의 부름에 온몸을 던져 답했고 탁월한 경험과 남다른 화합의 능력을 갖췄다. 국민이 주인인 나라로 ‘다시 민주화’하고 미래 신산업이 꽃피는 ‘새로 산업화’를 통해 전북의 활기찬 미래를 활짝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검국을 민국으로 복원 △기후 악당을 지구 영웅으로 변모 △서울중심공화국을 전북자치분권국으로 건설 △각자도생을 기본사회로 안정시킬 것 등을 4대 사명으로 제시했다.
또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전북특별자치도를 구현하겠다며 △새만금 RE100 특화산단 조성 △세계 RE100 대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전력망 관련법과 분산에너지법 개정 △새만금 에너지 고속도로 추진 △탄소중립 사회형 일자리와 복지정책 개편 등을 공약했다.
전북대와 동대학 행정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한 그는 전북대 초빙교수와 우석대 겸임교수,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전북갈등조정협의회 사무처장, 전주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노무현재단 전북공동대표 등을 지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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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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