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 양용현 - 2024년 01월 03일 20시54분
“궁합 먼저 맞춰보고 연애한다” 신개념 소개팅 앱 ‘궁합팅’ 바람몰이
나에게 맞는 연인이나 배우자를 만나는 것은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하지만 이런 인연을 찾는 문제는 늘 어려운 숙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게다가 급속도로 개별화되는 현대사회 속에서 나와 잘 맞는 동반자를 찾는 문제는 더욱 어려워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고개를 조금 돌려보면 그리 어렵지만은 않다.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인연을 찾으려는 사람들의 행보가 늘면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만남도 증가하고 있다.
스타지오소프트가 개발한 소개팅 앱 '궁합팅'은 개개인의 사주팔자를 기반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스타지오소프트는 "보통의 데이팅 앱을 통한 만남은 허무함을 느끼기 쉬운 시스템으로 궁합팅은 이 같은 단점을 사주팔자로 보완한 사례"라면서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사주팔자를 활용해 자신과 잘 맞는 궁합이 좋은 상대를 매칭해준다"고 설명했다.
이 앱에선 궁합점수를 통해 자신에게 잘 맞는 상대를 매일 1명씩 보여준다. 이후 상대방과 데이트를 진행할 때 필요한 꿀팁 등 사주팔자 기반의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업체측은 "사주를 믿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지만 사주팔자라는 것은 스스로가 원한 부분만 골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태어날 때부터 사주로 확인되는 개인의 기질을 알 수 있기 때문에 가공되지 않은 타인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조언점으로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궁합팅'만의 과학적인 매칭법은 궁합 AI가 무작위로 선별한 100만 쌍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오행분석, 음양의 합, 조후와 서로의 기질, 합충의 여부까지 분석해 점수를 매기고 궁합점수가 90점 이상인 상대를 매일 한 명 무료로 매칭한다.
사주팔자를 기반으로 ‘궁합점수’를 도출해 0점부터 100점까지 나와 가장 잘 맞는 상대를 랜덤으로 매칭해 보여주는 방식이다.
또 그 사람과 함께 데이트 할 때 필요한 꿀팁이나 육십갑자를 통한 상대와 나의 부캐도 확인 해 볼 수 있다. 이에 만나기 전부터 상대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파악하고 나와 얼마나 ‘잘 맞는지’ 를 알아 볼 수 있다.
AI를 이용해 상대의 성향과 스타일을 파악하고, 상대와 데이트를 할 때 필요한 꿀팁을 제공해 더욱 좋은 궁합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아울러 궁합팅은 점수가 도출된 근거를 비롯해 궁합의 자세한 설명을 게재한 '궁합 레포트'를 앱 내에서 제공하고 있다. /양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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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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