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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4년 01월 03일 15시08분

[오늘의 길목]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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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네스코(Unesco)를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ited Nations Educational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라 부르고 있으며, 유네스코의 4개 과학프로그램인 MAB(생물/생태 Man and Biosphere Program-인간과생물권 프로그램으로 1971년 시작되어 생물다양성 보전, 자원의 지속가능하고 공평한 이용, 그리고 인간의 복지가 핵심),

IHP ( 수문 International Hydrological Program), IOC ( 해양 Intergovernmental

Oceantographic Commission ), IGGP (지구과학 – International Geoscience and

Geoparks program)중 MAB (인간과 생물권프로그램)프로그램의 사업으로 유네스코가 지정하며 첫지정은 1976년으로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이 인정되는 육상, 해안 또는 해양생태계로서 지역사회의 노력과 과학적 관리에 기초하여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는 곳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생물권지역, 생물권공원, 생물권, 생물권협력지역등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즉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Biosphere Reserve)은 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문화적가치 유지와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조화시켜 보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동시에 3개구역인 보전. 완충. 협력구역으로 구획화하여 달성하는 곳이라 말할 수 있으며 더불어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이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키는 해결책을 촉진하여 생물다양성 감소를 줄이고, 지역주민의 생계를 향상시키고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상황을 개선하는 지속가능 발전 모델지역이며 지속가능 발전 배움의 장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용도구역”으로는 엄격히 보호되는 하나 또는 여러개 지역으로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간섭을 최소화 한 생태계를 일컫는 핵심지역과 핵심지역으로 둘러싸고 있는 인접지역인 환경교육, 레크레이션, 생태관광, 기초연구 및 응용연구등의 건전한 생태적 활동에 적합한 협력활동을 위해 이용하는 완충지대, 다양한 농업활동, 주거지 기타 용도로 이용하며 지역의 자원을 함께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방식(BR상품)으로 개발하여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일하는곳인 전이지역으로 나누며, “기능”은 첫째 경관생태계, 종, 유전자 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전하며. 둘째 사회. 문화적.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인간의 발전촉진을 하는 발전이고, 셋째 발전을 위한 연구, 훈련, 교육등 자원으로 역할을 수행하며, “특징”은 건강한 생태계가 인간 웰빙과 경제발전의 전제조건이며, 특별하게 지정으로 인한 추가 규제사항이 없다는 것이 핵심이다. 법정보호지역 밖의 인근 주거, 경제활동지역을 포괄하여 경관규모로 관리하여 정부, 비정부 기관, 단체 개인들이 함께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일하는 플랫폼이라 지칭할 수 있으며, 국제, 지역, 국가 네트워크 협력체계가 잘 갖춰져 상호 교류 협력이 활발한 가치를 소유한 특별함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할수 있다. “생물권보전지역의 등록기준”은

첫째 주요한 생물지리학적 지역을 대표하는 생태계를 포함해야 하고,

둘째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 셋째 지역수준에서 지속가능발전의 접근방법기회제공.

넷째 생물권보전지역 세가지 기능 즉 보전, 발전, 지원이 수행한 적절한 면적을 포함

다섯째 구획설정 법적으로 보호되는 핵심구역, 완충구역, 협력구역이 설정되어야 함

여섯째 생물권 보전지역의 관리를 위한 공공기관, 지역공동체, 그리고 민간인 참여조직

일곱째 완충구역의 인간관리, 관리계획, 정책 실행조직, 연구 모니터링, 교육, 훈련프로그램의 기준을 충족해야만 지정될 수 있다.

고창은 이 어려운 준비과정을 거쳐 2013년5월 29일 전 지역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받아 핵심지역인 운곡람사르습지.고인돌세계유산.동림저수지 야생동식물보호구역.선운산도립공원.고창갯벌람사르습지 5개 핵심지역과 인접한 지역의 주민들과의 협력활동에 이용되는 환경교육.생태관광.기초 및 응용연구가 지속적으로 성장.발전하고 있다. 운곡람사르습지의 생물다양성. 세계 지질 체험이 버무려진 치유프로그램과 반딧불이 습지학교, 고인돌 세계유산의 미디어 아트. 동림저수지 40여만 마리 가창오리 떼의 신비스런 군무. 선운산의 생물다양성 행사인 바이오 브릿치. 고창갯벌의 해양치유체험과 빅버드 레이스등의 품격 있는 생물권보전지역만이 해낼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치유행사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언제인가 고창은 남한의 생태 천국이야. DMZ가 맞다고 감탄을 자아냈던 한 기자의 칭찬이 미래세대에게 잘 보전하여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물려주어야 하는 부담감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안승현(지속가능발전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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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4-01-0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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