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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2년 05월 26일 13시29분

여드름 흉터, 개개인의 상태 고려한 치료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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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어느 부위에 발생하더라도 쉽게 불편함을 유발하곤 한다. 점점 날이 더워지고 옷이 얇아질수록 여드름 피부에 대한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방역 해제와 함께 길었던 마스크 착용을 끝내고 여름휴가 및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요즘, 미처 신경 쓰지 못했던 여드름이나 자국에 대해 조급함을 느끼기도 한다.

여드름의 경우 유독 청소년의 질환으로 인식되지만 연령을 떠나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 기대하기도 하지만 발생 원인과 유형이 제각기 다르므로 섣불리 제거하려 들거나 방치해선 안 된다.

일상생활에서도 스트레스는 가급적 안 받도록 해야 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바로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며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도움 된다. 또한 무분별한 화장품이나 세안제 사용은 피부 장벽을 상하게 하여 오히려 예민한 피부로 만들 수도 있고 유분이 다량 함유된 제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모공을 막거나 여드름을 유발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더불어 식습관의 경우 과도한 열량의 인스턴트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은 절제하고 충분한 수분, 비타민C 섭취가 권장된다.

여드름이나 지성 피부로 인해 지나치게 피부 각질 제거를 하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각질이 제거되면서 피부 속 유수분이 함께 사라져 피부를 거칠게 만들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충분히 보습제를 사용해서 과도한 수분 손실이 되지 않도록 해줘야 한다. 이때 만약 생활 속 습관 개선으로도 피지 분비나 여드름의 증상이 회복 되지 않는 경우에는 의료적인 치료 방법을 고려해기도 한다.

방법으로는 약물요법, 압출, 레이저 등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데, 우선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항생제나 비타민 A 유도체 성분의 연고제 등을 사용해 볼 수 있다. 그래도 증상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에는 경구용 항생제나 피지 조절제 등을 복용하게 된다. 항생제는 장기 복용 시 내성이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피지 조절제도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의료진과 상담 후 복용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약물을 복용하기 힘든 경우에는 피부 상태에 따라서 압출이나 스킨 스케일링 또는 장비를 이용한 PDT(광역동치료), 레이저 등의 치료법이 있다.

피부 상태와 여드름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고, 치료 방법 역시 다양한 만큼 먼저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흉터나 후유증 예방을 위해서는 조기에 대처하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도움말 : 대연 킴스피부과 이학중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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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2-05-27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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