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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이종근
- 2022년 05월 25일 16시14분

‘대학’이라는 책이 있어 주자학이 탄생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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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만화대학(지은이 도올 김용옥(역주), 만화 보현, 출판 통나무)'은 '대학' 전체의 원문을 보현 작가는 도올 선생의 번역과 해설에 따라, 만화로 쉽게 전달되게 그려낸다. 또 주희가 사서운동을 통해 신유학을 만들어내는 과정과 배경 이야기를 이 한 권의 만화에 함께 담아낸다. 대학'이라는 책이 있어 동아시아 일천년을 지배한 주자학이 탄생할 수 있었다. '대학'은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라는 문장이 들어있는 바로 그 책이다. 작은 배움이 아닌, 큰 배움이라는 뜻의 '대학'엔 국가 통치자나 사회 지도자들이 가져야 하는 필수적 소양과 정치철학에 관한 총체적인 세계관이 불과 1,750여 글자 속에 체계적으로 담겨있다. 이는사서(四書) 중의 하나로 사서운동을 주도했던 주희가 가장 애착했던 책이었고, 조선시대 선비들에게는 그들 스스로 지도자로서의 가치관을 형성케 해주는 결정적인 책이었다. 동아시아 고전 중에서 사서(四書)라고 하여, 가장 중요한 네 권의 책인 논어, 맹자, 중용, 대학, 이 전체가 만화로 완결됐다. 이는 도올 김용옥 선생이 이미 역주해놓은 기념비적인 도올의 사서한글역주들을 바탕으로 그려낸, 동양의 핵심 사상을 만화로 재탄생시킨 획기적 작품들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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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2-05-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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