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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양정선
- 2021년 01월 11일 16시09분

'고통분담', 대학가 등록금 동결 움직임

전북대 13년째 학부 등록금 동결 결정
전주대 등록금 동결 받고, 입학금 50% 인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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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신입생 입학을 앞두고 대학가가 등록금 조정에 나섰다. 11일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전북대와 전주대는 각각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이 판단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상황 악화 등이 반영됐다.

이로써 전북대는 지난 2009년 동결 이후 13년 째 등록금이 한 번도 오르지 않게 됐다.

등록금 동결에 따른 재정 부족 문제는 정부 재정지원사업과 연구비 수주,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해결할 계획이다. 또 긴축 재정과 국가장학금 확보, 교육 사업유치 등에 힘쓰기로 했다.

유희철 학생처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부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며 “학생 복지나 교육 등에 어려움에 없도록 재정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는 10년 연속 등록금 동결과 함께 입학금도 지난해보다 50% 낮추기로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인문계와 이공계의 학기당 수업료는 각각 302만원, 394만5,000원으로 유지된다. 신입생 입학금은 22만8,000원에서 11만4,000원으로 인하됐다.

조동영 기획처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며 “사업 수주, 발전기금 모금 등을 통해 학생들이 금전적 고민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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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1-01-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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