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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  강교현
- 2020년 08월 13일 16시54분

수해 복구지원 중 오토바이 사고자 응급처치한 군인

- 35사단 공병대대 김상훈 상사, 이유신 일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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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수해복구 현장에 투입된 육군 상사와 일등병이 사고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통해 노부부의 생명을 지켰다.

13일 육군35사단에 따르면 전날 남원 금지면 수해복구지원에 나선 김상훈 상사와 이유신 일병은 15톤 덤프트럭에 폐기물을 싣고 운송하는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 이들은 폐기물처리장으로 이동하던 중 오토바이를 탄 노부부가 앞 차량의 급정거에 놀라 무게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것을 목격했다. 이들은 쓰러진 노부부를 갓길로 옮기고, 오토바이를 정리하는 등 2차 피해를 예방했다. 김 상사가 근처의 소방대원에게 연락을 하는 사이, 노부부를 보호하고 있던 이 일병은 할머니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곧바로 자신의 모자를 벗어 부상자의 목 부위에 받치고, 할머니의 머플러와 허리띠를 풀러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보살폈다.

노부부는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일병은 “그 상황에서 군인이라면 누구나 똑같이 대처했을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임무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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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 2020-08-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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