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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때 경험,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자신”

보건의료원 강인화 계장, “감염 예방에 밤 낮없다”
순창군, 예방 대응체계 강화… 24시간 비상근무체제
“지역 내 확산되는 것 철저히 막는데 최선의 노력”

기사 작성:  김종완
- 2020년 02월 05일 14시13분
“지난 2015년에 메르스가 순창에 발생했을 때 발 빠른 대응으로 확산을 막을 수 있었고, 그때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도 신속하게 이뤄졌습니다. 특히 메르스가 끝난 후 순창군에서 백서를 발간해 놓은 것이 지금 큰 도움이 되었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도내 신종 코로나 확진환자 발생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순창군이 감염증 예방 대응체계를 강화한 가운데, 예방의약 업무를 맡은 강인화 계장이 이같이 밝혔다. 순창군 보건의료원 소속 예방의약계를 맡고 있는 강인화 계장과 직원들은 지난 설 연휴도 반납한 채 신종 코로나 확산방지 대응에 밤낮이 없다.

정영곤 원장을 필두로 김준우 보건사업과장과 강계장, 직원들은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전국에서 발생함에 따라 즉시 순창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특히 설 연휴기간동안에도 직원 모두가 출근해 대책을 논의하고 예방수칙 포스터를 스티커로 만들어 관내 병원과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에 배부했다. 연휴 기간동안 병원이나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포스터를 붙이면서 관계자에게 예방수칙을 교육하고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벌였다. 덕분에 연휴가 끝나는 즉시 사회복지시설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신종 코로나에 대한 대응이 더욱 강화될 수 있었다. 강 계장은 또 군비로 예비비에서 3천만원을 확보하고, 선제적 대응에 앞장섰다.

선별진료소 설치를 비롯해 재난안전문자를 매일같이 발송했으며,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각각 5000개씩 구입해 각 기관, 읍면,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했다. 손소독제와 마스크가 동이 나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발 빠른 대응으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각 읍면 재난담당자와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담당자에 대한 교육도 강화했다.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 의료원 전직원, 의사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광고를 만들어 안전수칙과 기침예절, 증상이 있을 때 즉시 신고할 것 등을 홍보했다.

강 계장은 “우리는 메르스 때 이미 신종바이러스가 무섭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하고 일을 추진할 수 있었다. 처음이었다면 매우 불안해하면서 대응 자체가 빠르지 못했을 텐데 이미 한번 큰일을 해냈던 우리는 차분하게 대응방법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특히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각급 기관 단체에서 모두 한 마음으로 응원해주고 도와주는 것을 보면서 역시 순창은 비상상황에서도 잘 헤쳐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면서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에 철저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지난 지난 2015년 메르스 발병 당시 즉각적으로 마을 전체를 격리시켜 감염병 예방의 모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또한 지역 내 확산되는 것을 철저히 막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고 덧붙였다. /순창=김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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