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반딧불 하프마라톤대회가 지난 29일 전국 아마추어 동호인, 자원봉사자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읍 일원에서 개최했다.
무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무주군마라톤협회가 주관, 전북특별자치도·무주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마라톤 인구 저변확대 등 자연특별시 무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오전 9시 하프 경기(21km)를 시작으로 10km(09:15), 5km(09:25) 경기가 펼쳐졌다.
종목별 출발과 도착 지점은 무주축산으로 하프 종목의 선수들은 하수종말처리장과 금강 숲길 입구, 추동 반공탑을 돌아 오는 코스를 달렸다.
10km 선수들은 무주소방서를 지나 서면교 삼거리, 강변도로 삼거리, 당산대교를 건너 도착했다.
김 모 씨(35)는“지난해 5km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10km 종목에 도전했다”며“목표했던 것을 이루기 위해 달리면서 봄을 마중한 기분이 상쾌하다”고 말했다.
5km는 차산마을 원형 교차로를 지나 두 번째 농로 입구 반환점을 돌아오는 코스로 어린이부터 가족 단위 참가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해 장관을 이뤘다.
성 모 씨(40·대구)는“전국 마라톤 대회에 자주 참가 하고 있다”며“무주는 코스와 경관, 지원 모두 최고”라고 말하고“올해는 온 가족이 참가해 의미도 있고 기억에도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은 대회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18일부터 27일까지 경주 구간 도로 노면 정비 및 청소를 실시하는 등 주요 지점에 교통 통제 안내 입간판을 설치했다.
또한 공중화장실 5개소를 전면 개방하고 안내 현수막 설치, 일요일 운영 식당 정보를 사전 전마협 누리집(http://www.run1080.com/)에 안내하는 등 행사장에는 QR코드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회 열흘 전부터 안내 현수막과 SNS 등을 통해 대회 개최 및 교통 통제에 관한 안내를 진행했다.
대회날은 무주군체육회, 무주군마라톤협회, 무주경찰서와 협력 교통안전 유도 요원, 주차 안내요원 등 75명을 배치했다.
전국마라톤협회 관계자는“전국 아마추어 마라토너들 사이에서 아름다운 무주의 자연을 배경으로 달리는 반딧불 하프마라톤 대회 선호도가 좋다”며“무주와 합을 맞춰 개최하는 이 대회가 마라톤 인구 저변 확대 등 자연특별시 무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열린 대회도 동호인 등 4,000여 명이 참가했다.
유튜브 생중계 댓글에 코스의 완성도, 철저한 교통 통제, 안전관리, 편의시설 확보 등에 대한 참가 선수들의 호평이 이어져 무주가 마라톤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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