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소방본부가 25일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순창지역 한 주민에게 새 보금자리가 될 ‘119행복하우스’ 준공식을 갖고 축하했다.
제8호 119행복하우스를 선사받은 주인공은 지난해 7월 전기 화재로 집이 전소돼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다섯 가족 모두 오갈데 없는 어려움에 처한 박민순씨.
이처럼 딱한 사연을 들은 도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해 EBS나눔0700과 지체장애인협회 등 여러 단체들도 힘을 보탰다.
입주자 가족을 대신해 감사 인사를 전한 성년후견인은 “모든 가족이 장애가 있어 화재 이후 막막하기만 했는데, 이렇게 꿈만 같은 새집을 지어주셔서 어떻게 감사를 표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준공 입주식은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 오은미 전북도의원,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장,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해 새출발을 응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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