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안군수 경선 공정성 쟁점 부상 예비후보 4인 공동성명

- 안심번호 검증 강화에 한목소리…경선 공정성 확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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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부안군수 경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이 경선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선 초입부터 여론조사 신뢰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향후 경선 관리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정기·김양원·권익현·박병래(가나다순) 예비후보 4인은 25일 공동성명을 통해 “당내 경선은 지역 민의를 온전히 반영하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왜곡이나 부정 개입 가능성은 원천 차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선 여론조사에 활용되는 안심번호 추출 과정의 투명성을 문제 삼으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 검증 기준 강화를 공식 요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명서에는 ▲명의 기반 중복 제거 ‘1인 1번호 원칙’ ▲정상 사용 이력 중심의 실사용 기간 검증 ▲통화·데이터 이용이 거의 없는 ‘깡통 회선’ 배제 ▲경선 직전 생성·복구된 번호에 대한 차단 등 검증 기준이 담겼다.

후보들은 “검증 장치가 갖춰져야 공정성과 신뢰성이 확보된다”며 “특정 후보의 유불리를 넘어 당의 민주적 정당성과 지역 정치의 건전성을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고 말했다.

또 “도민과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경선이 되도록 공동 제안을 적극 검토하고 신속히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더불어민주당과 전북도당에 요청했다.

이번 공동성명은 부안군수 경선에 나선 4명의 예비후보가 뜻을 모아 경선 공정성 확보 의지를 공식화했다는 점에서 향후 경선 과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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