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표자들이 19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9기 전북이 나아가야할 2대 비전과 5대 정책과제를 공개 제안했다.
/정성학 기자
시민사회가 전북도지사 후보군을 향해 6.3지방선거 후 출범할 민선 9기가 나아가야할 미래 비전과 정책 과제를 공개 제안하고 나섰다. 후보자간 비방 대신 건설적인 정책 대결 또한 주문했다.
전북여성단체연합, 전북YMCA협의회,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등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19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여야 도지사 후보군이 반드시 챙겨야할 2대 미래 비전과 5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2대 비전은 △5극 3특 균형발전 시대, 전북특별자치도의 발전 전략 △에너지 전환과 전북의 지역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즉 초광역권 5곳과 특별자치도 3곳을 중심으로 한 균형발전 전략, 여기에 기후변화 탄소중립과 맞물려 급부상한 재생에너지 육성정책을 어떻게 지역 발전에 활용할 것인지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5대 정책과제는 △이재명 정부처럼 주요 간부회의 생중계 등 도민 소통 강화 △시민사회와 거버넌스 활성화에 필요한 가칭 전북공익활동지원센터 설치 △성평등 정책을 전담할 도지사 직속 성평등 정책관 설치 △국내 최대 생태복원 작업이 추진될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사업 거버넌스 구축 △시대 흐름에 알맞게 새만금 개발사업을 새판짜기 할 새만금 공론화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아울러 이 같은 2대 비전 5대 정책과제를 놓고 도지사 후보군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다양한 질문도 던졌다.
5극3특 시대 지역발전 전략은 뭔지, 내년부터 시작될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맞춰 지역발전 전략은 뭔지, 전북산 재생에너지를 수도권 개발용으로 빼앗기게 생긴 에너지 식민지화 극복과 에너지 주권 되찾기 방안은 뭔지, 전주시와 완주군간 행정통합은 현재도 유효한 것인지 등이다.
연대회의는 곧 이를 도지사 후보군에 전달하는 한편, 성실한 답변을 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적인 정책 대결도 촉구했다.
이창엽 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처장은 도지사 후보군, 특히 민주당 후보군을 향해 “현재 경선을 앞두고 흑색 선전과 비방으로 일관하다시피 하는 것에 시민사회는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지방선거가 정책 대결이 당연시 돼야 국민의 삶이 향상되고 전북의 미래도 희망이 있을 것인데,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태를 보면, 이번 지방선거가 끝나면 제대로 된 전략에 의해서 전북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고 비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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