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국 혁신당 김민영 정읍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정읍시 수성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비롯해 강경숙 국회의원, 정도상 전북도당위원장, 왕기석 명창(국가무형문화재) 등 주요 인사와 지지자, 시민 700여 명이 모여 선거 출정식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들은 공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거리 인사'는 기존의 딱딱한 선거 운동 방식을 탈피한 파격적인 행보로 주목받았다. 오후 2시, 정읍 서민 경제의 상징인 샘고을 시장 입구에서 만난 조국 대표 와 김민영 예비후보는 차량 대신 두 발로 정읍 시내를 걷는 것을 택했다. 약 40분간 이어진 도보 행진에서 두 사람은 거리의 시민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손을 잡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시장 상인과 길을 가던 시민들은 "정읍을 확실히 바꿔 달라", "혁신의 바람을 일으켜 달라"며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사발통문 부착식'이었다. 과거 동학 농민군이 거사를 앞두고 결의를 다지며 돌렸던 사발통문을 재연한 이 퍼포먼스는, 부패와 구습을 타파하고 오직 시민만을 위해 일하겠다는 김민영 예비후보의 비장한 각오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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