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외국인 창업 인재 유치를 위한 ‘오아시스(OASIS) 기술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며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글로벌창업이민센터’는 국내에서 창업하려는 외국인 인재를 지원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글로벌 교류를 확대하는 역할을 한다.
이 센터는 외국인들에게 창업 교육과 멘토링 등의 ‘오아시스(OASIS, Overall Assistance for Startup Immigration System)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기관이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비수도권 최초로 설치된 ‘전북 글로벌창업이민센터’가 올해 연간 교육 일정을 확정하고 외국인 창업 인재를 대상으로 2026년도 오아시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북 글로벌창업이민센터는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 최초로 전북에 지정한 창업이민 지원 기관으로, 지난해 3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문을 열었다.
글로벌창업이민센터가 서울에 집중되면서 비수도권과의 외국인 창업 인프라 격차도 크게 벌어졌다. 현재 서울 5곳(한국생산성본부 한국발명진흥회 서울글로벌센터 서울경제진흥원 창업진흥원)과 전북 1곳(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만 운영된다. 부산과 충북(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 추가 지정되면서 전국에 8개의 센터가 외국인 창업을 지원한다.
센터는 외국인 기술 창업가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창업 교육과 비자 취득, 창업 보육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가 운영하는 오아시스 프로그램은 국내 기술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이 창업비자(D-8-4)를 취득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지식재산권 교육과 창업 전문 교육 등 창업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센터는 지식재산권 기초·심화 교육(OASIS-1, 2)을 연간 9회 운영하고 우수 수료자 20명에게는 특허와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출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실전 창업 교육(OASIS-4), 1대1 창업 멘토링(OASIS-5), 창업보육시설 입주 지원(OASIS-7), 법인 설립 지원(OASIS-8) 등 기술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전북 글로벌창업이민센터는 지난해 19회의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240명의 외국인 수료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국의 외국인 인재들이 참여하면서 전북을 글로벌 창업 거점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센터는 앞으로 외국인 창업 인재들이 교육 이후 전북에서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특화 산업과 창업보육 체계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년이 전북형 글로벌 창업 생태계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올해는 비자 취득부터 창업 보육, 법인 설립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공 사례 창출까지 집중해야 한다.
일반적인 국내 창업과 마찬가지로 외국인 창업 역시 3년 이내 폐업률이 높으며, 사업의 지속성을 확보하기가 매우 어렵다. 사회적 편견 및 차별: 언어 장벽 외에도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로 인해 네트워킹 및 투자 유치 과정에서 소외되는 고충이 있다.
수도권 외 지역에 센터가 신설되고 있으나, 여전히 전문적인 창업 보육 서비스나 인큐베이팅 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우수한 외국인 인재들이 전북에서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한다. 글로벌창업이민센터 지정을 계기로 외국인 창업 인재가 전붓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창업 교육, 비자 연계, 유관기관 협업 등 지원 체계를 구축해 전북의 글로벌 창업 허브 기능을 더욱 더 강화하길 바란다.
[사설] 전북 글로벌창업이민센터, 더 많은 지원 필요하다
글로벌창업이민센터, ‘오아시스 교육’ 운영 외국인 창업교육·멘토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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