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소방서가 저출생 시대에 대응해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 운영을 강화한다.
이 서비스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미만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전담 구급 시스템이다. 이용자가 사전에 인적 사항, 출산 예정일, 진료 병원, 기저질환 등 건강 상태를 등록하면 응급상황 발생 시 출동 대원이 등록된 정보를 즉시 확인해 최적화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제공한다.
특히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임산부를 위해 영어, 중국어, 태국어 등 20개국 언어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며, 24시간 실시간 응급의료 상담 체계를 구축해 공백 없는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세심한 서비스는 실제 이용자들의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에서 실시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2025년 상반기 97.7%였던 만족도가 하반기에는 99.7%로 상승하며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서비스는 본인 또는 보호자가 119를 통해 직접 신청하거나 인근 소방서 및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상시 가입할 수 있다.
이근석 구급팀장은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는 저출산 시대에 임산부들이 위급한 순간에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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