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최 ‘대한민국 옻칠목공예대전’, 훈격 ‘대통령상’으로 승격

국내 단일 공예분야로는 최초, 시-시상금 4,000만원으로 증액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목공예협회가 주관해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옻칠목공예대전’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승격됐다.

훈격(勳格)은 나라 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정부가 칭찬하고 장려하여 상을 줄 때 매기는 공훈의 종류나 등급을 말한다.

남원시는 4일, 대한민국 역사상 단일 공예 분야로는 최초의 사례로 제29회 대한민국 옻칠목공예대전 시상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승격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예분야에서 대통령상이 주어지는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공예품대전’과 국가유산청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이 유일했다.

대한민국 옻칠목공예대전은 운영의 공정성과 전통문화로서의 계승 필요성, 그리고 현대 예술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이번에 훈격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됐다.

남원시는 시상 훈격에 맞게 상금을 기존 3,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증액해 공예분야 최고 수준의 상금을 시상한다는 방침이다.

대한민국 옻칠목공예대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공예문화인 옻칠 목공예분야의 전통 기능을 계승‧발전시키고, 현대적 예술성을 조명함으로써 옻칠 목공예의 새로운 트렌드와 가치를 제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전통 목공예 기술 중 하나이자 남원을 상징하는 목공예 기술인 갈이 공예(Wood_turning) 분야는 이 대전만이 가진 특별한 매력으로 손꼽힌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이라는 명칭과 ‘대통령상’ 승격을 계기로 옻칠 목공예분야의 권위와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지역을 상징하는 문화예술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공예문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회 대한민국 옻칠목공예대전 참여 희망자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출품원서와 작품을 남원시청 강당(남원시 시청로 60) 또는 서울 남원장학숙(서울특별시 성북구 지봉로23길 13-6)에 출품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남원시청 문화예술과(063-620-6672)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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