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제11회 순창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대회에는 가장 많은 170개 팀이 참가하고 선수단과 학부모 등 3,500여 명이 순창을 찾으며 규모와 열기 모두에서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대회는 팔덕다용도경기장, 공설운동장, 섬진강체육공원, 생활체육운동장 등 관내 12개 구장에서 분산 개최되며 순창 전역이 유소년 야구의 열기로 가득 찼다. 각 구장마다 전담 직원을 배치해 안전관리와 시설 운영에 만전을 기했다. 경기 물품과 운영 인력 지원 또한 적극적으로 이뤄져 참가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회 결과, 새싹리그에서는 순천 남산 유소년 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전북특별자치도가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며 전지훈련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국외 및 타 시·도에서 테니스와 축구, 육상, 유도, 핸드볼,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전북에서 동계훈련을 펼치고 있다. 유도와 육상 등의 종목의 경우 국가대표 상비군(후보선수)과 청소년 대표, 꿈나무 선수들도 도내에서 머물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 일본 나고야 중부대학교 핸드볼 선수단도 현재 익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월 기준 총 12개 종목 168팀 2,700명의 선수와 지도자가 도내에서 동계강화훈련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집중강화훈련을 비롯해 다른 팀들과의 합동연습과 친선경기 등을 펼치며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달엔 태권도, 레슬링, 펜싱 등 여러 종목에서 전지훈련을 하기위해 전북을 찾았다.
전북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스포츠산업을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인식하고‚ 스포츠 체육시설을 확충해 각종 전국 규모 체육대회를 개최해왔다. 특히 따뜻한 기후와 다양한 먹거리 등 전북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동계전지훈련 유치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지난 2018년 전북에서 치러진 제99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체육 환경을 많이 개선했고 인프라도 조성됐다. 매년 전북지역에서 각종 국내·국제 대회가 치러지고 전지훈련이 이뤄지면서 체육계 추산 수백억원이 넘는 지역경제 창출로 이어지는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각종 대회 유치시에는 숙박업소와 음식점이 연일 손님으로 만원사례를 이룬다. 게다가 관광명소 등을 구경도 하면서 다양한 소비활동으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새로운 경제활력을 불어넣었다.
체류 인구의 확대는 숙박업 외식업 관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가 활성화되고 이는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와 재정확충으로 이어진다. 스포츠패스는 전지훈련 선수단과 지도자를 대상으로 일부 사설 관광지 및 음식점 등 지역 상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도 제공하면 좋다. 전문 운동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선수들에게 부상 예방과 응급처치, 재활지원 등 경기력 향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지훈련팀의 원활한 훈련을 위해 체육시설 대관료 무료, 지역 체류비 지원, 관내 주요 관광지 입장료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편의를 제공하며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전지훈련(스토브리그) 유치는 관광객이 줄어드는 겨울철 비수기에 지역 상권을 유지하는 핵심 동력이 된다. 대규모 인원 유입으로 지역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청정 지역 이미지 제고 및 특산물 홍보 등 부수적인 마케팅 효과를 거둔다. 스포츠마케팅 전략은 지역경제 파급 효과 극대화에 있다. 도민, 시밍과 상생하는 스포츠마케팅 추진을 통한 역동 경제 실현과 체류형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소비 증대 나아가 이미지 제고 그리고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숙’으로 나아가고 있다. 도민, 시민 과 상생하는 스포츠마케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
[사설] 전북,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돼야
각종 대회·전지훈련 유치로 생활인구 확대 도모 전지훈련지로 각광…지난 1월에만 2700명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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