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 전주고·북중 총동창회가 개교 107주년을 맞아 정기총회를 열고 모교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들을 선정·시상했다.
23일 총동창회에 따르면 재경 전주고·북중 총동창회(회장 조석 HD현대그룹 부회장)는 지난 21일 서울교대에서 제107주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노송(老松) 명예대상’과 ‘전주고를 빛낸 인물’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 노송 명예대상 수상자로는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과 송호성 기아 사장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윤석진 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고려대 에너지환경대학원 석좌교수), 이문식 배우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노송 명예대상은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모교의 위상을 높인 동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재경 동문 사회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동창회 측은 “수상자들은 언론·산업·과학기술·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며 모교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전주고를 빛낸 인물’ 부문에는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과 오태석 우주항공청 청장이 선정됐다. 이들은 금융과 우주항공 정책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동문 300여 명이 참석해 모교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선후배 간 화합과 네트워크 강화를 다짐했다. 특히 개교 107주년을 기념해 동문 장학사업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조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주고와 북중의 100년이 넘는 전통은 동문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과 성취로 이어져 왔다”며 “앞으로도 동문 사회가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총동창회가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경 전주고·북중 총동창회는 매년 정기총회를 통해 동문 간 결속을 다지고 있으며, 장학사업과 지역 인재 육성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정종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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