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극 편애 너무해, 3특도 챙겨주오"

전북발전연합회, 5극3특 균형발전 대정부 촉구 농식품부 이전, 새만금 오픈카지노 설치 등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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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발전연합회 최한양 회장과 지도부는 1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정성학 기자





시민사회도 더이상 5극(메가시티 5곳) 편애는 안 된다며 3특(특별자치시도 3곳)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발전연합회 최한양 회장과 지도부는 12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북특별자치도가 3특에 포함된지 2년이 지났음에도 특별한 선물은커녕 되레 빼앗아 가려는 듯한 소식만 들려 도민들의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구체적으론 다섯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 전북 이전을 건의했다. 농촌진흥청, 농수산대학, 국가식품클러스터, 육종연구단지 등 농생명 기관이 집적화된 전북에 이전하면 파급효과가 극대화 할 것이란 얘기다.

새만금에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오픈 카지노를 갖춘 글로벌 복합리조트 조성을 요구했다. 낙후된 전북을 살릴 특효약이 될 것이란 주장이다.

무주 진안 등 동부권과 고창 부안 등 남부권을 연결할 생활교통망 구축도 촉구했다. 인적, 물적 교류가 활발해야만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얘기다.

전북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단 유치도 바랐다. 3특 주민들 삶의 질 개선, 특히 청년들이 모여드는 도시로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논리다.

남부권 반도체벨트 구상을 실현해줄 것 또한 제시했다.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전북을 비롯해 광주와 부산 등 남부권에 반도체벨트를 조성한다면 3특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최 회장은 “정부는 구상이나 말로만 하지 말고 실천해야 한다”며 “5극을 가기 전에 3특을 채우고 갔으면 한다”고 바랐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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