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고창문화관광재단 김태환 관광산업팀장, 우수 지자체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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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민간이 주도하는 자생적 관광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군민의 창조적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관광진흥에 관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재)고창문화관광재단’은 7년차 맞이하면서 일곱 팀 가운데 ‘관광산업팀’이 조명받고 있다.

이는 이사장에 심덕섭 군수를 비롯해 조창환 상임이사, 이문식 고창문화도시센터장, 경영지원팀, 문화사업팀, 관광산업팀, 문화진흥팀, 주민협력팀, 치유특화팀, 동리시네마 분야까지 세분화 돼 박상진, 이영윤 감사와 이성수(소설가), 허성란, 김영춘, 오강석, 박옥태, 임용묵, 안금순, 이성수(전, 공무원) 이사 등이 문화와 관광의 고창을 이끌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해 관광산업팀 지휘봉을 잡은 김태환(36) 팀장은 지난 2020년 산림청 소속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국립장성숲체원에서 근무하면서 ‘10년간 160회 헌혈왕’으로 본지에 소개됐다.

그는 경찰공무원인 아버지 근무지를 따라 고창북고등학교 졸업의 고창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해 고창치유의 숲에서 현직으로 전환, 그간 결혼과 함께 문화학과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전도유망한 고창의 인재인 셈.

그는 “지난해 제작한 홍보 영상들이 지상파 송출 등 큰 호응을 얻으며 그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고창의 설경과 계절별 꽃, 다채로운 체험 자원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적극적이며 숙련된 열정에 힘입어 지난해 ‘우수 지자체’ 선정은 재단의 금상첨화이다.

이는 고창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코리아 둘레길 쉼터 및 프로그램 운영 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서해랑 길 권역 내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이들은 AI 기반 시스템 도입 등 단기간 내 쉼터 운영 방식 개선과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7가지 보물을 활용한 걷기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일자리 사업 등과 연계한 쉼터 지기의 배치 등에서 좋은 평가, 조창환 상임이사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이 걷기 여행하기에 최적화된 도시임을 증명한 결과이다"며 "앞으로 고창 서해랑길이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전 세계인이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처럼 서해랑길 권역(인천·경기·충청·전라)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뿐만 아니라 정읍 두승산, 부안 변산과 더불어 호남 삼신산이자 고창의 영산인 방장산의 가치 발견과 재조명은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모든 백성을 포용하는 큰 산’이라는 방장산은 천오백년 역사의 상원사, 임공사, 방장사, 미륵암, 용추폭포, 봉수대, 쓰리봉, MTB 코스, 1636년 병자호란 때 청나라 적장을 살해한 고창 출신 박의 장군을 기념한 양고살재 등 스토리텔링 브랜드이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특별자치도 특례를 활용해 방장산 일원을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 JNICT(주), ㈜SOTO 기업 등이 3,000억원 상당의 투자로 숙박, 휴양, 운동, 레저시설 등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심덕섭 군수는 “2030년 새만금 메가시티 조성과 노을개통 등으로 최근 급변하는 전북 관광 환경변화에 따라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 대응이 필요하다”며 “방장산 산악관광 진흥지구 조성이 전북도의 새로운 산악관광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환 팀장은 “발로 뛰어 찾은 방장산의 보물들, 고창의 새로운 생태 자산이 된다”며 “군민에게 방장산은 단순한 산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정신적 가치에 생태적 가치를 더하고 싶다”라고 말했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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