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동부지역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아웃리치연구소는 10일 ‘문화유산 방재의 날’을 맞아 임실향교에서 소방합동훈련을 가졌다.
문화유산 방재의 날은 문화유산을 화재 등의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고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 2008년 2월 10일에 발생한 서울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국민 의식 고취를 위해 2011년부터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 예방 관리 강화를 위해 지역마다 국가유산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와 임실군 문화체육과 문화유산팀, 임실 소방서 119 안전센터, 임실향교 소유자 및 관리자, 지역 주민 등 30명이 참여했다.
합동 훈련은 임실향교 명륜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화재 대응 매뉴얼에 따라 최초 발견자의 신고 및 유관기관 상황전파, 소방차 진입로 확보 및 안전도로 확보, 초동 대응, 문화유산 반출 및 기록, 화재 진압, 훈련 사항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또, 소화기 사용법 및 잔불 제거 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전경미 센터장은 “문화유산 화재 시 초동 대응이 중요하며 평상시의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초동 대응을 체득해야 한다.”라면서 “문화유산 보호는 누군가의 몫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 함께해야 하는 일이다"고 햇다.
오늘 훈련을 강평한 임실 소방서 119 안전센터 박운용 1팀 팀장도 “문화유산 화재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평상시 문화유산의 전기시설 점검과 소화기 점검이 행해져야한다. 또한 초동 대응을 위해서는 오늘 훈련처럼 신속한 신고와 소방차 진입로 및 안전도로 확보가 중요하다”고 했다.
한편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는 국가유산청 복권기금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문화유산 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도내 동부권역 8개 지역의 390개소 국가유산 관리, 목조문화유산 화재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 시행과 함께 문화유산 소유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목조건물 관리 방법과 화재 대응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016년도부터는‘문화유산 방재의 날’을 전후로 현장에서 소방훈련과 안전 점검을 시행,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화전 사용요령 및 소화기 사용 교육 등을 갖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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