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수남초 seedream 로봇팀, 세계로봇대회 한국대회 출전권 획득

FLL 코리아 대회 ‘뛰어난 전략가’상 수상... 미래교육 성과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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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수남초등학교 seedream 로봇팀이 2025~2026 퍼스트 레고 리그(FIRST LEGO League, 이하 FLL) 코리아 대회에서 본상인 ‘뛰어난 전략가’상을 수상하며 세계로봇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수남초 seedream 로봇팀은 지난 1월 29일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퍼스트 레고 리그 코리아 대회’에서 프로젝트, 로봇 퍼포먼스, 로봇 디자인 등 전 부문에 걸쳐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100여개 팀이 참가해 주어진 미션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발표하고 로봇 기술력과 문제 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겨뤘다. 수남초 seedream 팀은 전략적 사고와 팀워크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대표로 세계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박성욱 수남초등학교 교감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 큰 성장을 보여줬다”며 “AI브릭스쿨과 전북미래학교 운영을 통해 길러온 미래역량이 이번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넘어 아이들이 협력과 도전을 통해 자신감을 키웠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며 “세계대회에서도 그동안의 배움을 마음껏 펼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추영곤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남초 학생들이 보여준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도전 정신은 장수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잘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작은 학교들이 미래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퍼스트 레고 리그는 미국 퍼스트(FIRST) 재단과 덴마크 레고 에듀케이션(LEGO Education)이 1998년부터 공동 개최해 온 세계적인 청소년 로봇 챌린지로, 매년 110여 개 국가에서 약 68만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대회는 2010년부터 개최돼 과학·공학 분야 진로 교육에서 높은 영향력을 가진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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