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문학’ 창간호가 발간됐다.
'새만금문학은 인류의 위대한 자산을 기치로 내걸었다. 전국 각지의 필진 230여명의 작품을 수록해 650페이지의 분량으로 만들어졌다.
시는 김철모 시인의 '금강 하구' 등 144편과 함께 새만금문학이 주목한 시집으로 류희옥 시인의 ‘태양의 고독’을 소개되고 있다. 시조 30편, 동시·동화 12편, 수필 33편, 소설 4편, 평론 2편도 함께 실렸다.
유백영 사진가의 새만금 사진 그리운 '포착'도 소개됐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과 김철규 새만금문학 발행인 간의 특별대담 ‘새만금문학과 새만금이야기’를 수록해 정책과 예술의 접점을 모색했다.
김철규 발행인은 창간사를 통해 “전국 문인을 대상으로 원고청탁을 통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 다양한 작품으로 독자의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시대적 감각과 삶의 진지한 모습에 자연을 담아 역사를 그려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문학은 인간의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자 공동체의 기억을 지켜내야 한다는 문학정신에 기반하는 문예지로서의 본래적 역할을 위해 새만금이라는 공간성과 더불어 열어나가겠다”며 “다양한 장르의 형식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목소리들을 존중, 지역성과 보편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작품들을 꾸준히 세상에 선보이겠다”고 했다.
새만금문화예술협회는 전국 무대를 지향하는 종합문예지 '새만금문학' 창간호를 펴냈다. 지난해 9월 김철규 새만금문학 발행인을 중심으로 군산과 익산 문인 10여명이 모여 ‘새만금문학회’를 결성한 것이 시초가 됐다.
'새만금문학'은 지역적 한계를 탈피해 전국 단위의 필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문효치 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남곤 시인,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등 한국 문단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새만금문학은 발행인 김철규, 편집주간 조미애, 편집장 김사은 등이며, 편집위원으로 김옥중, 박순옥, 우은숙, 유인실, 전재복, 주광현 등이 활동하고 있다. 김남곤시인은 자문위원장을 맡았다.
출판기념회는 21일 오후 3시 군산 리츠프라자호텔 1층 그랜드홀에서 열린다./이종근기자
. 또한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과 김철규 새만금문학 발행인 간의 특별대담 ‘새만금문학과 새만금이야기’를 수록해 정책과 예술의 접점을 모색했다.
새만금문학 김철규 발행인은 전북일보 기자와 전라북도의회 의장 등을 역임한 지역의 산증인이다. 그는 기자 재직 시절 식량안보와 국토확장을 위해 새만금사업의 당위성을 최초 보도했었다.
새만금문화예술협회는 창간호를 비롯해 1년에 2차례씩 문예지를 발행하고, 이를 영문 번역본으로도 제작해 세계 120개국 네트워크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 사단법인화를 추진하고 시극(詩劇) 등 공연예술로도 확장시킬 방침이다. 향후 ‘새만금문학상’도 제정해 우수 작가를 발굴하는 등 새만금을 종합예술의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철규 발행인은 “새만금은 한반도의 국가적 사업임에도 그동안 경제성 위주로만 평가되어 왔다”며 “문학이라는 장르를 통해 새만금이 지닌 문화‧예술적 저력을 세계에 알리는 인문학적 황무지 개척에 생을 바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다양한 장르의 형식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목소리를 존중하며 지역성과 보편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작품을 꾸준히 세상에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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