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학원 제7회 합동 의료봉사 실천

의료·헬스케어·문화교류 아우른 국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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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이 베트남 껀터성에 위치한 남껀터대학교병원에서 제7회 원광학원 합동 의료봉사를 펼쳤다.

지난 24일부터 7일간 진행된 이번 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일 지역에서 진행된 의료봉사로, 단발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국제 의료협력 모델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원광학원을 중심으로 원광대학교병원, 한방병원, 치과병원 등 원광학원 산하 7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의료진·교직원·학생, 현지 베트남어 통역사 등 총 80명 규모의 봉사단이 파견됐다.

이번 봉사는 단순 진료를 넘어 ▲의료봉사 ▲헬스케어 서비스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통합형 국제 의료봉사로 운영됐다.

의료 분야에서는 소화기내과, 산부인과, 유방갑상선외과, 영상의학과, 한방, 치과 의료진이 참여해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 진료를 제공했으며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시력검사 및 안경 지원을 비롯해 헤어·네일아트, 퍼스널컬러 진단, 두피 검사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한복 입기와 전통 소품 만들기 등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봉사를 넘어선 문화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봉사 기간 중 열린 합동 의료봉사 개회식에는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베트남 남껀터대학교병원 필립 쩐(Philip Tran) 의료고문의장, 담 반 끄엉(Dam Van Cuong) 병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진행된 학술세미나에서는 김병륜 교수가 ‘자궁경부암의 치료 및 예방’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남껀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쩐 꾸옥 휘(Tran Quoc Huy) 교수는 ‘신생아 혈당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양 기관 간 학술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확대했다.

원광대학교병원 서일영 병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원광대병원의 설립 이념인 제생의세(濟生醫世) 정신을 해외 실천 현장으로 확장한 것” 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남껀터대병원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지 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간의 우호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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