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젖소 한국형 보증씨수소 3두 선발

‘슈페리얼’·‘스누피’·‘포텐셜’ 선정…3월부터 정액 공급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로 우수 개체 선발, 농가 맞춤형 젖소 개량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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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젖소 개량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 ‘슈페리얼(H-1048)’, ‘스누피(H-1058)’, ‘포텐셜(H-1077)’ 3마리를 선발했다.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씨수소로, 우리나라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우수한 생산성과 체형 능력을 발휘하는 개체다. 젖소 보증씨수소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협업해 6개월마다 선발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 선발한 ‘스누피’는 검정을 마친 후보씨수소 13마리 중 생산‧체형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가 2,892.76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상위 0.69%에 해당한다. 또한 유지방량은 상위 2.41%, 유단백량은 상위 1.5%로 우수해 우유 생산 개량을 원하는 농가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슈페리얼’(사진)은 우유의 소화·흡수를 잘되게 하는 ‘베타카제인 에이(A)2에이(A)2 유전자형’을 보유해 낙농가와 유가공업체에서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염증 관련 체세포수를 낮게 유지하는 능력이 상위 0.05%로 우유 품질 개선을 원하는 농가에서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텐셜’ 역시 ‘베타카제인 에이(A)2에이(A)2 유전자형’을 보유하고 있어 에이(A)2 우유 생산 농가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유단백량이 상위 1.17%로 나타나 우유 품질 개량을 고려하는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에 선발한 씨수소를 포함 전체 젖소 씨수소의 유전능력 정보는 국립축산과학원 누리집(www.nias.go.kr → 축산소식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증씨수소 정액은 3월부터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농가에서는 젖소개량사업소나 한국종축개량협회를 통해 보유 암소의 유전능력을 확인하고, 농가 상황과 목적에 맞는 한국형 보증씨수소 정액을 선택해 개량을 추진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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