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학교 소멸·지방 소멸 위기, 교육 대전환으로 극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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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교육감 천호성 후보는 지난 14일 장수군 출입기자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학교 소멸과 지방 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전북 교육 현실을 진단하며 교육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 후보는 “학교 소멸과 지방 소멸의 위기에 처한 전북은 이제 지역 생존 자체가 최대 과제가 됐다”며 “학교 교육의 근본적인 대전환을 통해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쟁을 넘어 상생을 추구하고, 학력을 넘어 실력을 키우는 교육으로 전북 교육을 새롭게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감에 당선될 경우 추진할 핵심 과제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기초학력 완전책임제를 통해 단 한 명의 낙오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기초학력은 개인 성장의 기반이며, 이를 보장하는 것은 공교육의 가장 큰 책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진학진로교육원’ 신설을 제안하며 “학생 중심의 개별 맞춤형 진학·진로 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는 청렴과 공정을 교육행정의 기본 원칙으로 내세우며 “부패와 비리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단하겠다”고 약속했다.

천 후보는 또 “이제 전북자치도에도 유·초·중등 교육 현장을 잘 아는 교사 출신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15년간의 현장 교사 경험과 20년간 수업을 연구하며 교육정책을 고민해 온 교수로서의 경력, 500여 차례 학교를 방문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나눈 경험이 융합된 ‘현장교육전문가’로서의 경륜을 전북 교육을 위해 쓰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천 후보는 “전북 교육을 다시 살릴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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