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군산조선소, 한-미 마스가 연계 정상화 검토"

이원택 "김민석 총리와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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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본격화될 한·미 조선협력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 재건) 프로젝트와 연계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정상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은 지난 8일 서울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나 이 같은 방안을 설명했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군산조선소는 더이상 해운 경기나 기업 판단에만 맡겨둘 문제가 아니다”며 “본격화되는 마스가 프로젝트, 대량 생산과 안정적 납기 가능한 인프라, 조선소를 비롯한 항만과 재생에너지 기반의 전략성을 감안해 군산조선소를 ‘국가 전략 조선 거점’으로 지정하고 전면 재가동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김민석 총리에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우선은 기존 조선소의 재가동이지만, 필요하다면 매각 역시 정책적 선택지로 검토해야 한다. 정부가 중재자로 나서 공공 발주나 정책금융을 결합한 패키지 전략을 설계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이에 군산조선소 문제는 본인 역시 계속 고민해 온 사안인 만큼 이 의원이 제시한 전략을 살펴보고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총리는 마스가 프로젝트, 특수선과 전략선박 수요 확대 등 정부 주도의 산업전략 속에서 군산조선소 활용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고 부연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조선산업 전략, 한·미 통상협력, 대미 투자 패키지 속에서 군산조선소는 다시 국가 전략의 중심으로 올라설 수 있다”며 “그 반등의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하는 만큼 지역사회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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