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링클과 스노윙’, 재주문율 높은 ‘뿌리공스 치킨’ 등 시즈닝 치킨,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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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킨 업계에서 ‘시즈닝 치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후라이드와 양념 위주의 전통

적인 메뉴 구성에서 벗어나, 파우더와 향신료를 활용해 풍미를 살린 메뉴들이 소비자 선

택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즈닝 치킨은 조리 후 소스를 입히는 방식이 아니라, 치킨 겉면에 시즈닝을 입혀 맛을

더하는 형태가 특징이다. 소스 특유의 무거움이 덜해 끝까지 깔끔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짠이나 매콤한 풍미를 유지하면서도 부담이 적어 재주문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평가다.

이 같은 흐름은 이미 시장에서 꾸준히 검증돼 왔다. 네네치킨의 ‘스노윙치킨’과 bhc의

‘뿌링클’은 시즈닝 치킨을 대표하는 메뉴로,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소비자 선택을 받아온

사례로 꼽힌다. 치즈 파우더를 기반으로 한 풍미와 중독성 있는 맛이 시즈닝 치킨의 대

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신생 브랜드들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시즈닝 콘셉트의 메뉴를 전면에 내

세우고 있다. 새롭게 론칭한 배달 전문 브랜드 뿌리공스도 시즈닝 치킨을 중심으로 중독

적인 맛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단시간 내 높은 재주문율을 기록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비교적 담백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맛을 강조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존 인

기 메뉴의 연장선에서 시즈닝 치킨이 자연스럽게 소비자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

에 주목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시즈닝 치킨의 재부상이 메뉴 피로도와 맞물려 있다고 분석한다. 자극

적인 양념 위주의 메뉴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새로운 맛의 결을 찾으면서, 향과 식감을

살린 시즈닝 계열로 관심이 이동하고 있고 향후에는 소스 중심 메뉴와 시즈닝 메뉴가 공

존하며,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 폭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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