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디지털’

작은 것이 아름답다 편집부, ‘작은 것이 아름답다’ 286호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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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문화잡지 '작은것이 아름답다' 286호는 우리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과 ‘디지털’을 주제로 다룬다.

스마트폰과 사회관계망 서비스 시작 시기, 2012년 '작은것이 아름답다'는 ‘로그아웃요일’ 특집에서 일찍이 디지털 사회에 대한 성찰을 담은 바 있다. 13년이 흐른 한국 사회는 ‘디지털 전환’ 목표 아래 사회와 삶의 모습이 급격히 달라졌고, ‘디지털 폭식 사회’를 돌아볼 사이도 없이 ‘인공지능’ 사회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기술낙관주의로 가득한 우리 사회에서 생태와 기술, 사람의 관계를 되돌아보며, 인공지능 사회 문턱에서 좋은 삶은 어떻게 가능한가? ‘작은것이 아름답다’가 던지는 질문에 기술과 사람의 공존을 탐구해 온 열 명의 전문가들과 함께 그 답을 찾아간다.

286호 1부 ‘디지털 삶 한가운데서’는 ‘디지털 강국’의 그림자를 살펴본다. 먼저 한국 디지털 기술 사회의 태생과 문제, ‘인공지능 사회’가 가져올 사회, 생태적 영향을 성찰하며 ‘가볍고 깨끗하고 비물질 신세계’라는 디지털의 이면을 짚었다. 효율성 있는 정보 전달자인 디지털 시대, 지식과 경험의 의미와 가치 판단 기준이 돼버린 디지털 주목 과잉사회에서 주목의 문제를 다룹니다. 1부 끝으로 인공지능 확산이 사회적, 생태적 비극으로 끝나지 않기 위한 생태적 인공지능을 제안한다.

2부 ‘인공지능 사회 문턱에서’는 인공지능 시대, 새롭게 찾아야 할 우리 사회와 삶의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모두가 데이터가 되어버린 일상에서 계량화되거나 데이터로 기록되지 않는 경험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인공지능과 공존하기 위한 통제와 협력의 균형을 이루는 법제도의 필요성을 확인한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가 만드는 새로운 노동의 확산 문제와 지속가능한 일터의 조건,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과 아름다움에 대해 질문한다. 2부 끝으로는 인공지능 기술이 만드는 민주주의 위기의 실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디지털 시민성’을 제안한다.

표지의 사진 '씨앗 창고'는 지구 기후위기 문제를 나라 안팎에서 기록해온 권은경 사진가가 노르웨이 스발바르제도의 세계종자보관소와 아이슬란드의 혹독한 겨울을 생명의 시작점인 ‘씨앗’을 열쇠말로 담아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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