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휘파람문학상’에 김정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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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휘파람시문학동인회는 2025년 제3회 ‘한국 휘파람 문학상’ 수상자로 김정임 시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김광원&;정휘립 문학평론가)들은 시인의 미래에 펼쳐갈 시적 추구의 노력을 염두에 두고 패기 어린 시적 진술력이 좀 더 활달한 쪽에 비중을 두기로 한 결과, 김정임 시인의 ‘칠월, 떨어지다’를 최종 선정했다.

그의 작품은 흔히 여성성으로 치부되는 진부한 애상과 넋두리 및 자연 찬미를 훌쩍 벗어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폭우에 철 이른 땡감이 낙과하는 그 엄연한 자연의 섭리를 ‘생명의 반사적 방뇨다// 투득, 총 맞은 듯/ 이른 낙과落果의 몸부림/ 반음半音으로 들리는 물음이다’라고 언명함으로써, 참신한 생동감의 비유로 생의 의지를 설파한다. 더욱이 이 작품은 근래 한반도를 뜨겁게 달구었던 시국 상황을 ‘이른 감의 낙과’로 표상함으로써 시대정신의 투영이라는 절묘한 문학적 책무를 이행했다고 한다.

김정임 시인&;시낭송가는 정읍 출신으로 2012년 월간 ‘시사문단’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 정읍지부장을 역임, 한국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한국시사문단협회 회원, 빈여백, 정읍내장문학, 휘파람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풀잎문학상, 신정문학상, 정읍예술인상, 새만금 디카시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 ‘천년의 사랑’, ‘바다로 간 낙타’, ‘숭어, 그 비릿한’ 등을 냈다.

시상식은 17일 오후 2시 30분 전주시 금암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국휘파람문학회는 전북문학관의 ‘현대시 창작반’ 수강생들이 한국 현대시 창작에 매진하기 위해 2021년 5월 7일 창립된 바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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