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첫 '고병원성 AI' 발병

전북 전체-전국 하림계열 닭농장 16일 낮 12시까지 이동중지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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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한 닭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15일 낮 남원시 주생면에 있는 하림 계열 육용종계 농장에서 신고된 AI 의심축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H5N1)으로 최종 판정됐다.

올 겨울철 들어 도내 첫 발병 사례다. 전국적으론 경기(6건), 충북(1건), 전남(1건) 등에 이어 11번째다.

해당 농장은 약 4만1,000마리를 키우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은 즉각, 초등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해 예방적 살처분에 착수했다.

아울러 전북지역 모든 닭농장을 비롯해 관련 도축장과 사료공장, 축산차량 등에 대해 16일 낮 12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남원 접경지인 전남 구례군과 곡성군, 경남 하동군과 함양군도 마찬가지다. 전국적으론 모든 하림 계열 농장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됐다.

도 관계자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관련 종사자는 철새도래지 출입을 금지하고, 농장 출입 차량과 출입자 소독, 장화 교체, 축사 안팎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가금류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과 같은 AI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방역당국(1588-4060, 9060)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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