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제21대 대통령 지역공약인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밑그림을 완성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시는 최근들어 동진강과 정읍천 일대를 생태, 레저,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수변 생태축 복원을 기본으로 친수 문화공간 조성과 레저·체육 기능 강화 등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회복·재생 전략이 제시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인 발전 방향이 제안됐다.
동진강과 정읍천이 만나는 합류부에 관광자원 거점형 문화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동진강 제방을 따라 자전거길, 자전거 스테이션, 쉼터 등을 만들어 자전거 동호인과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 낙양보 하중도(강 중간에 있는 섬)에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멀티스포츠 레저공원을, 정읍 천변에 시민들이 즐겨 찾는 핫플레이스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동진강과 정읍천이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외부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 거점으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는 단순한 개발 사업의 차원을 넘어 정읍의 수려한 자연과 문화, 시민의 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재생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 같다.
부안군이 서해안 갯벌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핵심사업인 ‘줄포만 갯벌 식생 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예산 36억원(총사업비 51억원)을 확보해 갯벌의 생태계를 보전하는 ESG 행정 실현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확보된 국비 36억 원은 민관협력에 기반한 서해바다 블루카본 프로젝트 추진의 연장선상에서 줄포만 갯벌의 생태 복원 및 보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군은 확보된 예산을 통해 염생식물 군락지를 추가로 조성하여 갯벌의 탄소 흡수 능력을 극대화해 지속가능한 지역을 향해 나아갈 터이다.
서해바다 블루카본 사업은 줄포만 갯벌에 염생식물 군락지를 조성해 해양생태계의 탄소흡수력을 높이고, 갯벌보전 및 생태복원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번 줄포만 갯벌 식생복원사업 추진은 국비 확보를 기폭제 삼아 줄포만 갯벌의 블루카본 가치 보존과 동시에 해양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고자 했던 부안군의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
전북은 지난 10년 동안 시군별로 생태관광지 조성에 나선 가운데 천리길 구축과 함께 에코메니저 양성, 생태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 물적·인적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왔다.
전북은 동부 산악부터 중부 평야, 서부 도서연안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생태·환경자산을 보유해 생태관광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하드웨어 중심의 사업, 행정 주도 방식, 시군 간 연계성 부족, 낮은 경제적 파급 효과 등 한계가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향후 생태관광 정책은 △지역 특화자원 경험 △분야 간 융합 △기후·생물다양성 위기 대응 △대상 확대 등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
전북의 독보적 청정 자산인 생태와 환경자산을 이용, 생태관광 트렌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야만 지역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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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북 생태환경 잘 지켜야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추진 구체화 줄포만 갯벌 생태관광 거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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