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구조대, 산악지형 특화 로프 구조술 숙달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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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소방서 119구조대(대장 김성진)가 산악 및 깊은 계곡 지형에 특화된 고난도 로프 구조 기술인 ‘하이라인 오프셋 / 수직 하강’ 훈련을 성공적으로 완료다고 15일 밝혔다.

장수군은 전체 면적의 75% 이상이 산악으로 이루어진 만큼, 일반적인 접근이 어려운 구조 상황에 대비해 인명 구조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 기법은 넓은 협곡이나 접근 불가능한 절벽 지형에서 로프를 설치해 수평 이동(하이라인)한 후 구조가 필요한 정확한 지점에서 구조 패키지를 정밀하게 이탈시켜(오프셋) 수직으로 하강시키는 기술이다.

이 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골든타임 단축과 접근 불가능 지형에서의 진입이다. 험난한 지형을 우회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구조 대상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투입될 수 있다. 특히 계곡 급류 사고나 깊은 산악 지역의 조난 사고 발생 시, 이 기술은 구조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다만 이 기법은 구조 기술 중 난이도가 매우 높아 많은 장비와 전문 지식이 필요하며 모든 과정에서 대원들 간의 완벽한 타이밍과 팀워크가 필수적이다. 숙련된 대원 혼자만으로는 효율을 낼 수 없어, 구조대는 훈련을 통해 대원 간의 팀워크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김성진 구조대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고난도 구조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장비를 보강할 계획”이라며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장수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최고의 구조 역량을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수=유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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