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의 실체적 진실을 여러모로 조명하는데 초점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연구소, ‘학술총서’ 제3·4·5권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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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연구소는 올해 개최한 세 차례의 학술대회 연구 성과를 정리한 ‘학술총서’ 제3·4·5권을 펴냈다.

이번 총서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조사와 재판자료 분석, 신규 발굴 기록물 연구 등 최근 학술 성과를 종합, 동학농민혁명의 실체적 진실을 여러모로 조명하는데 초점을 뒀다.

제3권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지역별 활동과 성격’에서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조사·등록 사업에 참여한 연구자들이 축적한 자료를 토대로 지역별 참여 양상과 특징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는 향후 명예 회복 사업과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 같다.

제4권 ‘재판자료로 본 동학농민군의 활동’에서는 조선 법부의 사법 기록을 중심으로 동학농민군의 체포·처벌 과정과 근대 사법제도의 편향성을 실증적으로 규명했다. ‘사법품보’ 분석과 법부 판결문 검토를 통해 사법제도가 혁명 진압 과정에서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상세히 밝힌 점에서 중요한 학술 성과로 평가된다.

제5권 ‘기록과 자료로 본 동학농민혁명’에서는 세계기록유산인 ‘취의록’과 ‘거의록’을 비롯해 ‘갑오일기’, ‘이풍암공실행록’ 등 신규 발굴 기록물에 대한 분석을 통해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양상과 지역적 특성을 구체적으로 고찰했다. 특히 지난해 기증으로 새롭게 공개된 ‘이풍암공실행록’은 번역 작업을 거쳐 내년에 ‘신국역총서’로 발간될 예정이다.

김양식 동학농민혁명연구소장은 “이번 학술총서 발간은 동학농민혁명 연구의 지평을 확장하는 중요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사료 발굴과 학술 연구에 기반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더욱 명확히 밝힐 것”이라고 했다.

이번 동학농민혁명 학술총서 내용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사료 아카이브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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