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시의회 김한수 부의장이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매년 남원시정의 주요 현안을 꼼꼼히 살피며 정책적 대안마련에 노력을 기울여 눈길을 끈다.
김 부의장은 지난 11월 17일 열린 제275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남원시가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한 함파우지방정원 조성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남원시 정원 정책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
시가 조성한 함파우지방정원이 ‘자연 속의 정원’ 이라는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인위적인 시설과 보여주기식 사업에 그쳐, 시민들의 우려와 보완 및 개선점이 많다는 것을 신생마을 정원과 타 지자체 사례를 들어 조목조목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원의 생태관광인프라와 신생마을정원을 연계한 ‘남원형 자연정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홍보를 강화하고, 녹색도시 남원을 만들어나가는데 한 축으로 삼자는 제안을 했다.
김 부의장은 앞서 지난 3월 제27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만인공원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옛 남원역사를 포함한 창의적인 개발을 주문하는 등 매년 임시회와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정책의 투명성과 실질적 개선을 촉구했다.
특히, 김 부의장은 초선임에도 9대 의회 초기부터 4년 연속 시정질문을 펼쳐 남다른 의정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의정 첫해인 2022년 11월 정례회에서는 수년째 터덕이며 다양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드래곤관광단지조성사업을 집중 점검하며 행정의 책임 있는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등 매년 정례회와 임시회를 통해 ‘남원일반산업단지 기업유치’(2023), ‘남원시 대형개발사업’(2024), ‘남원시 농업정책’(2025) 등 굵직한 현안사업을 도마에 올려 집행부의 입장을 따져 묻고 문제점 개선과 정책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시정질문은 시 의회 의원이 시정에 대해 시장 등의 시정 관계자에게 설명을 요구하고 의견을 묻는 것으로, 의회의 기능적인 면에서 회기 중 가장 직설적이고 강도가 높은 의정활동이다.
9대 남원시의회 의원들 중 시정질문을 가장 많이 한 의원은 김 부의장이다.
초선과 재선, 3선 의원 일부가 한번 내지 많게는 세 번에 그치고 있는 시정질문을 김 부의장은 매년 정례회기 때마다 적극 나서 네 번을 진행했다.
시정질문의 주제도 사업과 예산에 비춰 지역발전과 주민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의제로 다뤄 초선 같지 않은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구(대산·주생·사매·보절·덕과)가 농촌지역인 김 부의장은 특히, 지난 9월 제2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원푸드 정책과 귀농귀촌, 스마트팜 혁신단지 사업 등을 다루며 영농현장과 시정의 괴리, 정책에 이반하는 실제적 문제점을 지적하고 농업정책의 혁신과 주민 실익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 주문했는데, 이는 김 부의장이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힘을 쏟고 있음을 잘 나타내고 있다.
김 부의장은 “시민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담는 것이 시정질문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 점검과 개선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부의장의 5분 발언과 시정질문 자료 및 관련 영상은 남원시의회 공식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 공개돼 있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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